[0:00]그 4, 50대 때 밤에 잠 안 자고 계속 라면 먹고 운동 하나도 안 하고 그래도 될 것 같죠? 안 그래요. 내 얘기예요. 잠도 조금 잤고요. 그래서 내가 나이 60쯤 됐을 때 엄청 아팠어요. 지방간 중증이래요. 저 진짜 강의 다니면서 차에서 김밥 먹고 피곤하니까 직원들이랑 야식 많이 먹고. 제가 간 스캔한 걸 봤는데 정말 허옇더라고요. 혈압은 185까지 오르고 갑자기 살이 확 쪘어요. 74kg까지 쪘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뭘 집지를 못하게 손도 붓고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제가 의사가 그때 나한테 뭐라 그랬냐면 지방간 약 없는 거 아시죠? 생활을 바꿔야 해요. 잘 주무시고 살은 10kg 이상 빼야 돼요. 그리고 전 되게 서러웠어요. 죽어라 열심히 살았는데 60대 초반에 내가 아파? 열심히 산 내 지난 30년에게 안 미안하냐고요? 난 너무너무 미안했었어요. 내가 널 이렇게 부려먹고 이렇게 내팽개쳐? 난 널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해냈어.

"60대 되고 나서야 후회해요" 결국 가난을 부르는 연령대별 끔찍한 선택 (스타강사 김미경 최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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