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for [유민상&김민경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의 원인과 오해 by 교육사랑연수원

[유민상&김민경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교육] 가정폭력의 원인과 오해

교육사랑연수원

8m 31s767 words~4 min read
Auto-Generated

[0:05]와~ 가정폭력이 진짜 단지 물리적으로 가해하는 것만이 아니네요! 그렇다니까요. 그러니까 이 언니는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복합적 폭력이 다 복합적이었던 거지. 네. 아니 남편은 왜 그랬던 걸까요?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가정에서 풀었던 걸까요? 뭐 그것도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그렇다고 폭력을 정당화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아유~ 맞는 말입니다. 응.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남자가 우월하고 여자는 좀 거칠게 대해야 한다. 뭐 이런 관념 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언니가 무슨 말만 하면 전남편이 계속 아유, 멍청한 게 뭘 안다고 자꾸 떠들어? 약간 이렇게 약간 무시하는 거지. 어이구~ 말로도 상처를 엄청 좋네요. 아 그럼요. 그러니까 언니가 연예인이다 보니까 일반인 친구도 많지 않고 또 연예인 친구들끼리는 사실 이런 가정폭력 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그래서 언니는 조금 더 많이 힘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진짜 그랬겠어요. 이게 점점 뭔가 사회적으로 고립이 된다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아니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게 어떻게 내가 가장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가족에게 그럴 수가 있는 거죠? 그렇지. 아니 선생님, 대체 왜 이런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걸까요? 이런 부분도 좀 연구가 되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정폭력은 부부 문제를 넘어 자녀들의 인생까지도 참담하게 만들 수 있기에 법적 보호와 처벌 강화라는 규제가 더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매우 경멸스럽게 여기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생각 속에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는 것이고 여자에게 군림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가해를 가해야 한다는 모습과 이미지가 그대로 각인되는 것입니다. 폭력의 대물림은 어릴 때부터 가정과 주변 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자라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생기게 된 결과물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가정폭력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스트레스입니다. 인간을 둘러싼 많은 환경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나 긴장감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런데 이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가족 구성원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 양육과 교육을 맡은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며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자녀 학대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 속에 노출된 실직, 사고, 질병, 경제적인 문제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가정환경 내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일부는 여러 요소와 뒤섞이며 폭력으로 가정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3:04]자녀 학대뿐만 아니라 병약하고 연로한 부모를 다룬 여러 책임 때문에 학대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가족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3:21]둘째, 성별 고정 관념입니다.

[3:27]모든 남성이 여성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를 학대하는 대부분의 남성의 경우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며, 여자를 거칠게 다루고 야단치는 것이 남자의 권리라고 생각하도록 양육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내를 때리는 남편들은 아내가 때릴 수밖에 없는 상황과 원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학대하는 남편의 시각에서 보고 있는 잘못된 논리입니다. 배우자의 어떤 잘못도 구타할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부부로서 가족으로서 각자의 역할은 무엇이며 누가 그것을 정한 걸까요? 그리고 그 역할을 하지 않으면 폭력을 써도 되는 것일까요? 셋째, 사회적 고립입니다. 사회적으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정 폭력이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타인과 교류하지 않다 보면 의미 있는 대화가 어려워지고 자신의 관점에서만 대화를 이끌어 가려다 보니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로 잡아줄 친밀한 대상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정폭력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견들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 가정폭력은 경제력과 학력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폭력은 경제력 또는 학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5:17]예를 들어 고위 공무원인 남편은 직장에서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술을 마신 날에는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아내는 너무 힘들었지만 남편을 신고하고 처벌받게 하면 공무원으로서 낙인이 찍히고 가정의 경제 상황이 악화될까 두려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학력이 낮기 때문에 가정폭력이 일어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2. 사회 시선을 의식해서 '조금만 참으면 언젠가 나아지겠지', '애들을 위해서 나만 참으면 돼', '더 이상 가족의 분열과 불화를 가속화하면 안 돼' 이런 마음으로 가정 폭력을 하염없이 참고 견디다가는 큰 불상사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도록 노력할 때 지켜집니다. 가정 문제는 사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무시무시한 폭력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매일 노출되는 폭력에 내성이 생겨 신고할 만큼 폭력이 심각하지 않다고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 순간만 넘기면 된다고 여겨 수년간 참다가 결국 살인까지 벌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정도 작은 사회의 일부입니다. 폭력적 문화가 결국은 그 가정 구성원들을 통해 어딘가에서 또 형성될 수 있고 나만 참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외부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3. 앞서 계속 강조한 것처럼 가정폭력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가정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남의 집안일이기에 참견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가정폭력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폭력은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가정폭력을 당한 아동은 학교폭력이나 범죄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이기 때문에 가정폭력을 발견하면 여러분들은 신고해야 합니다. 또 가정폭력을 하지 않도록 관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지속적인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가정폭력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가정 폭력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자녀들도 여러분이 겪은 그 가정폭력의 대물림 속에서 똑같은 고난의 굴레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정폭력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문제에 대응하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Need another transcript?

Paste any YouTube URL to get a clean transcript in seconds.

Get a 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