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못 올렸나 보다. 인상할까? 그래.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3]하추나씨 장례식에 오셨어요? 하사장님 변호사입니다.
[0:20]써니 멤버들이시죠?
[0:25]하사장님 유원장 집행하려고 왔습니다. 그 사장님이 직접 합법으로 낭독하시기를 부탁하셔서 다소 거친 언어가 나오더라도 양해하시고 야 이년들아.
[0:49]아 이 여기 적혀 있는 대로 죄송하고 다시 읽겠습니다. 야 이년들아 됐다 됐다. 다 들어왔니? 모든 사람도 그러려니 이해한다. 25년 전 수진의 집 앞에서 평생 만나자고 한 맹세 그동안 서로 못 지켰구나. 미안하다. 갑자기 죽는다고 나타난 내가 제일 야속한 년이지. 남이야, 친구들 찾아줘서 고마워. 비록 오래는 못 살다가지만 네가 그랬듯이 나도 인생의 역사가 있는 내 인생 주인공이라는 걸 알고 간다. 좋은 선물 잘 가져갈게. 대신 써니 리더 자리 임나미한테 넘기고 간다. 그동안 같이 못 했던 시간 이제라도 평생 만나면서 즐겁게 살아줘. 내 몫까지. 안녕.
[1:54]축하해 임나미. 고마워.
[2:04]그 사장님이 다른 친구분들한테도 선물 남기셨습니다. 김장미 씨. 네. 음, 김장미 씨는 보험 설계사시네요. 예. 여기 계신 친구분들 김장미 씨 회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보험 종류에 상관없이 가입하시기로 했고요. 보험료는 전액 일시불로 납입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잘 됐다. 어떻게 사장님이 남기신 재산이 좀 많습니다. 회사를 정리하시면서 사회 환원하시는데 나머지 금액을 좀 쓰셨고
[2:56]네가 이번 달 보험 왕이다 이년아. 나 어떻게 해.
[3:05]황진희 씨. 네. 부장은 네가 해라. 이렇게 쓰셨는데요? 아 저 원래 부장이었는데. 야 부장은 나였지 이년아. 네가 무슨 부장이냐 이년아. 나랑 수지랑 비슷하게 넘버 투 였지. 섭섭하시죠.
[3:28]아니요. 섭섭하시는 여기 이거 읽어드리랬는데. 섭섭 안 해요. 뭔데요? 넌 돈 많잖아 이년아. 너 돈 많잖아. 야 너 빌딩도 있잖아 이년아. 서그모 씨. 네. 대학 때 국문학 전공하셨나요? 네, 했죠. 하사장님 회사 중에 작은 출판사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서 인턴으로 일 배우시고 6개월 후 정지원 6년 후 시세에 감안해서 매출 150% 성장 2년 이상 유지를 하시면은 경영 사장 임명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어 정말요? 야 잘 됐다. 축하해. 이 말도 남기셨네요. 망하면 때릴러 올 거야 이년아. 야 진짜 추나 답다.
[4:27]아 야 축하해. 유복희 씨. 네. 따님이랑 같이 사실 아파트 남기셨습니다. 엄마 굿이야. 두 분 생활비 따님 교육비 대학 등록금 결혼자금까지 운영되는 펀드에서 모두 지급될 거고요. 유복희님 제발 치료실 병원 예약 다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치료 끝나는 대로 지갑 훈련 받으시고 서구몹시 다니실 회사 1층에 원하시는 가게로 창업시켜드리랍니다. 네.
[5:06]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케이야.



